20억에 복권에 당첨이 된 뒤 다음날 사망한 재수없는(?)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하루아침에 20억원의 복권에 당첨이 되며 행운의 사나이가 됐지만

당첨 다음날 사망하여 세상에서 가장 재수없는(?) 사나이로 기억 됐습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에 살고 있던

알렉산더 프랭크 산토는 작년 2월 13일 복권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금액은 무려 180만 호주달러 한화로 약 20억원 입니다.

부족함이 없는 노년을 보낼 수 있었으나 산토는 다음날 사망하여 주변인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첨금액을 단 한푼도 사용해보지 못하고 사망한 산토의 어이없는 사연은

당시 호주에서 매일 뉴스에 소개가 될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1년이 흘러 산토의 사연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흐릿해졌으나,

최근에 산토의 자녀 4명이 유산을 두고서 법정공방을 펼치며 다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산토가 남긴 뜻밖의 큰 재산은 자녀들의 불화의 씨앗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정에 선 자녀 4명은 각각 산토의 유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며

1년간 지루한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아들 1명은 고인이 복권을 구매할 당시에 본인과 당첨금액을 나눌것이라는 뜻을 남겼다고

주장을 하였으며, 딸은 아버지가 사망할 당시에 복권 발견된곳은 본인의 집이었다는

이유를 거론하며 단독 소유권을 주장하였습니다.

타운스빌 대법원은 최근 4명의 자녀 가운데 사망한 산토와 실질적으로 관계를 유지한

자녀 3명에게 복권 당첨금액을 배분할것을 명령했습니다.

신문은 고인이 당첨된 복권을 혼자서 구매를 하였는지 다른 자녀와 함께

상의해서 구매했는지 변수로 남아있으므로, 복권을 둘러싼 법정싸움은

끝난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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